사주첩경 적수오건

제45 滴水熬乾(적수오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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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적수오건이란 무엇인가?

답: 적수오건이란 한 방울의 물이
심한 가뭄에 근이 없어 말라있다는 뜻이다.

적수란 한 방울의 물이란 뜻이며
또한 심히 적은 물을 의미함이요

또 지지에 수원이 없어
근할 곳이 없음을 말하는 것이다.

다음 오건은 볶으고 말랐다는 뜻이니
건조 또는 화기가 심히 왕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고로 적수오건이란

천간에 수가 하나
아니면 둘이 있어도

지지에 전 화국이 되어 無水로써
근을 하지 못하여

건수(乾水)로써 용할 수 없으며

화국에 수기되는 申子辰亥丑 자(字)는
일자도 없어야

적수오건은 구성되는 것이다.

만약 辰 축토가 주중에 있으면
왕한 화기는 습토에 회기되며

壬癸수는 축장 癸수에
근을 하기 때문에 오건은 성립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적수오건이 되었을 때에는

아무리 천간에 수가 있어도
그 수로는 용신이 될 수 없는 것이니

염상격이 된다던가
종아가 된다던가

종재 종살 등으로 변천하는 수가 많으며,

이렇게 되면 운에 있어서도

희 순세하고
기 역세하는 것이 사실이다.

斷曰: 滴水熬乾은 難爲用水인데
단왈: 적수오건은 난위용수인데

不致熬乾이면 大發金水라.
불치오건이면 대발금수라

단언하면: 적수오건은 수를 용신으로 쓰기 어려운데
오건에 까지 이르지 않았으면 金水 운에 대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