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첩경 왕희순세

제41 旺喜順勢(왕희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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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왕희순세란 무엇인가.
답: 왕한 자는 운에 순세를 만남을 기뻐한다는 뜻이다.

이곳에서 말하는 왕한 자란
인수 월 또는 비견.겁 왕을 만나

일주가 왕하여졌다는
부분적 왕을 말함이 아니요

가령 수 일주가 전 수국을 만나
윤하격을 이루었다던가

또는 종강격으로써
전체 인수국을 이루었다던가

또는 종아격으로써
아성이 왕하였다던가 하는

전체적 종적으로 편중된 왕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 23 질문의
모자멸자(母慈滅子)법에서

모는 인수가 되는데

다인수(多印綬)는

중인수(衆印綬)
서인수(庶印綬)로써

서모가 되는 형상으로

그 인수를 순리

즉 순세되는 비견.겁으로 설기시키면
대길해 지는 것이나

만약 그 왕한 인수를 역리
즉 역세되는 재성으로 극인하면

서모(衆母 多母)의 심정을 거슬려
대화(大禍)가 있다는 것이

모두 順母之理(순세)
逆母之理(역세)를 설한 것이다.

이와같이 왕한 사주는

항상 그 왕한 자의 식신 상관이 되는
순세 운을 好하고

그 왕한 자의 관살 되는
역세 운을 대기(大忌)하는 것이다.

고로 항상 우리가 주의할 점은
이 왕이라는 문제인데

이곳에서 왕이라 함은
재삼 말하는 것이지만

부분적으로 관왕이다
인수 왕이다 라는 식의

왕이 아니고

종적 전체적으로 편중된 왕을 가지고
왕이라고 논하는 것이니

명심해 두어야 할 것이다.

斷曰: 旺喜順勢하니 財祿이 豊滿하고
단왈: 왕희순세하니 재록이 풍만하고

旺忌逆勢하니 福祿이 自退라.
왕기역세하니 복록이 자퇴라.

단언하면: 왕한 것은 순세를 기뻐하니
재록이 풍만하고

왕한 것은 역세를 꺼려하니
복록이 스스로 물러난다.

[주석]

다인수(多印綬)는 중인수(衆印綬) 서인수(庶印綬): 모두 인수가 많은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