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첩경 삼반귀물

제26 三般貴物(삼반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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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삼반귀물이란 무엇인가?
답: 삼반귀물이란 정인.정관.정재를 말한다.

연해자평 여명(女命) 시결(詩訣)에서

財.官.印綬
재.관.인수

女命逢之 必旺夫라
여명봉지 필왕부라

不能殺多 無混雜이면
불능살다 무혼잡이면

身强制伏에 有稱呼라
신강제복에 유칭호라고 하여

정재.정관.정인의
세가지 물을

귀라고 하여
명에 잘 배치되어 있으면

그 여인은 크게 귀히 되어
정부인 칭호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하였으며,

또 계선편에서는

男命身强에 遇三奇면
남명신강에 우삼기면

爲一品之貴라
위일품지귀라하였는데

소주(小註)에서

삼기란 갑무경 을병정 기신계를 말함이 아니고
정관 정인 정재를 삼기라고 말하여

이 세가지 물(삼반물)을
귀중히 여기고 있는 것이다.

이 세 가지 물이 동림하여 있으면
자연 그 조정이 잘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니,

가령 신이 약하면 인수로 보신하고
신강이면 관으로써 유제하고

또 관살이 왕하면
살인상생으로 조절하고

인수태왕 관부족이면
재성으로 재자약살(財滋弱殺)하게 되는 것이니

이 삼반물이 사주에 놓여 있으면

대체적으로 귀하게 될 수 있는 소질이
다분히 있게 되는 까닭이라고 하였다.

斷曰: 三般貴物이 一名 三奇인데
단왈: 삼반귀물이 일명 삼기인데

日主高强에 有品大貴라.
일주고강에 유품대귀라.

단언하면: 삼반귀물을
일명 삼기라 하는데

일주가 높고 강하면
품계가 크게 귀함이 있다.

[주석]

財.官.印綬
재.관.인수

女命逢之 必旺夫라
여명봉지 필왕부라

不能殺多 無混雜이면
불능살다 무혼잡이면

身强制伏에 有稱呼라
신강제복에 유칭호라

재.관.인수를 여명이 만나면
필시 왕한 남편이라.

능히 살이 많지 않고
혼잡됨이 없으면

일간이 강하여 제어하고
복종시킴에 칭호가 있다.

男命身强에 遇三奇면
남명신강에 우삼기면

爲一品之貴라
위일품지귀라

남자 사주가 신강하고
삼기를 만나면 일품의 귀함이 있다.

재자약살(財滋弱殺): 재가 약한 살을 도와줌.